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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드디어 첫 적금 만기! 1000만 원 어떻게 굴리죠"
[직장인 재테크 상담소] 3. 나만의 투자 스타일을 찾아라!
2023. 06. 16 (금)

2년차 직장인입니다. 처음 적금을 넣을 때는 언제 1000만원을 모으나 이 생각만 했었는데요. 어느새 저도 1000만원이라는 돈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먹고 싶은 것 잘 참고, 중간에 적금을 깨지 않고 끝까지 모은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네요. 비록 누군가에게는 별로 크지 않은 돈일지 몰라도요.
사실 1000만원을 모으니 고민이 생겼습니다. 돈을 모으는 건 그냥 하면 되는 거라서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1000만원이라는 돈이 생기니 이제 이걸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처럼 저축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1000만원 모으는데 1년이 좀 넘게 걸렸는데 그러면 1억원을 모으는데 10년이 걸린다는 이야기잖아요? 아무래도 이 1000만원을 종잣돈 삼아서 재테크를 시작하긴 해야 될 것 같아요.
다음 목표로 1억원을 모으고 싶은데 이 1000만원을 어떻게 굴리면 좋을까요? 적금을 넣는 것보다는 조금 더 빠른 속도로 1억원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1000만원을 모으니 고민이 생겼습니다. 돈을 모으는 건 그냥 하면 되는 거라서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1000만원이라는 돈이 생기니 이제 이걸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처럼 저축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1000만원 모으는데 1년이 좀 넘게 걸렸는데 그러면 1억원을 모으는데 10년이 걸린다는 이야기잖아요? 아무래도 이 1000만원을 종잣돈 삼아서 재테크를 시작하긴 해야 될 것 같아요.
다음 목표로 1억원을 모으고 싶은데 이 1000만원을 어떻게 굴리면 좋을까요? 적금을 넣는 것보다는 조금 더 빠른 속도로 1억원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1000만원이라는 목돈을 성공적으로 모으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1000만원이라는 액수가 통장에 딱 찍혔을 때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을만큼 1000만원을 모으는 것은 정말 의미있는 일이에요. 1000만원을 모으는 순간 이제 1억원을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기도 하고요.
1000만원을 모은 사람들이 가장 쉽게 생각해볼 수 있는 선택지가 아마 ‘주식투자’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소액으로 할 수도 있고, 유튜브에서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고요. 하지만 주식투자는 분명 리스크가 있는 투자임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막연하게 내가 사면 오르겠지 라고 생각했다간 힘들게 모은 1000만원까지도 모두 잃을 수 있어요. 아무리 좋은 기업의 주식을 샀더라도 주가는 늘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어떤 전문가의 말이라도 맹목적으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손실에 대한 책임을 져주지 않거든요. 그러니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길 바랍니다.
1000만원을 모은 사람들이 가장 쉽게 생각해볼 수 있는 선택지가 아마 ‘주식투자’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소액으로 할 수도 있고, 유튜브에서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고요. 하지만 주식투자는 분명 리스크가 있는 투자임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막연하게 내가 사면 오르겠지 라고 생각했다간 힘들게 모은 1000만원까지도 모두 잃을 수 있어요. 아무리 좋은 기업의 주식을 샀더라도 주가는 늘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어떤 전문가의 말이라도 맹목적으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손실에 대한 책임을 져주지 않거든요. 그러니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길 바랍니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법:
1등 기업에 나누어서 투자하라
수많은 전문가들이 가장 정석으로 이야기하는 주식투자법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볼게요. 가장 대중적이고 무난한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바로 1등 기업의 주식을 나누어서 투자 하는 것입니다. 왜 1등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요? 업계 1등 기업은 시장에서 가장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경기가 좋을 때는 업계에서 많은 돈을 벌 가능성이 가장 크고, 경기가 안좋을 때는 망하지 않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1등 기업의 이런 특성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죠.
이때 투자할 때는 자신이 가진 돈을 한꺼번에 몽땅 다 투자하는 것이 아니에요. 나누어서 사야돼요. 한달에 일정 금액을 정해놓고 일정한 날짜에 주식을 사는 것이죠. 예를 들면, 매달 1일에 50만원씩 삼성전자의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7만원일 때는 7주를 살수 있을 거고요, 8만원 일때는 6주를 살 수 있겠죠? 이런 식으로 매달 일정금액을 가지고 주식을 사는거예요. 마치 ‘나는 이 주식을 매달 사서 모을 거야’라는 생각으로요.
그렇게 매달 일정한 날짜에 일정한 돈을 가지고 주식을 매입하면, 주가가 높을 때나 낮을 때나 꾸준히 주식을 매입하게 되면서 주식을 너무 높은 가격에 살 가능성을 낮춰줍니다. 설령 높게 사더라도 낮을 때도 주식을 매입하기 때문에 주식의 평균매수가격을 낮게 만들어주지요. 그래서 처음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내가 관심있는 업계의 1등 기업에 나누어서 투자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고위험 고수익 투자법:
작은 기업에 투자하는 이유
High Risk High Return 이라는 말을 기억하시나요? 높은 위험을 추구하면 그만큼 높은 수익을 기대하게 됩니다. 그래서 단기간에 주식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본 사람들은 다소 위험한 투자를 하기도 합니다. 정말 수많은 투자법이 있지만 변동성을 기대해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투자할 기업을 보는 관점 하나를 소개해볼게요.
여러분들은 1주에 20만원인 주식과 2000원인 주식이 있다면 어느 주식이 더 수익률이 높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기업의 경영능력이나 기술경쟁력 등 여러가지 요인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단순히 가격적인 면에서만 살펴볼게요. 주가가 20만원인 주식이 2배가 되려면 20만원이 필요하지만(누군가 40만원에 사야하므로), 주가가 1000원인 주식은 1000원만 더 있으면 2배가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가가 2배가 되었다는 말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주가가 2배가 된다는 것은 그 기업의 시가총액이 2배가 되었다는 말과 같아요.
시가총액 = 주식 수 X 당일 종가
이 이야기를 좀더 설명해보면,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약 430조 원이에요. 삼성전자가 현재 주가에서 2배가 된다는 것은 시가총액이 430조 원에서 860조 원이 된다는 이야기에요. 정말 어마어마한 돈이 필요하겠죠. 그만큼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A라는 기업은 시가총액이 불과 약 300억원인거에요. 그러면 주가가 2배 오른다는 것은 300억원인 시가총액이 600억원이 된다는 것이니까 삼성전자에 비해서는 훨씬 적은 돈이 필요합니다.
이제 투자자의 관점에서 생각해봅시다. 삼성전자와 A기업, 어느 기업의 주가가 2배가 되기 더 쉬울까요? 다른 모든 게 같다면 시가총액이 작은 A기업의 주가가 2배가 되는 것이 더 쉽겠죠. 필요한 돈이 적으니까요. 그래서 1등 기업이 아닌 일부러 작은 기업들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도 많습니다. 큰 기업의 주식은 너무 무거워서 주가가 잘 안오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흔히 '텐 배거'라고 하는, 주가가 10배이상 오른 주식들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시가총액이 작고 사업성이 불확실했던 기업들이 많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시장의 주도권을 잡으면서 주가가 오른 것이지요. 이처럼 시장평균수익률을 훨씬 상회하는 큰 수익을 거두려는 투자자는 일부러 될성부른 작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즐기기도 합니다.
단, 작은 기업에 투자할때는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상장폐지*라든지 파산의 위험성인데요. 투자하기 전에 해당 기업의 안정성을 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익을 내고 있는 회사인지, 부채비율은 얼마나 되는지는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네이버에서 해당종목을 검색하신 후, 종목분석에 들어가면 1분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자기업이 아닌지, 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는지, 부채비율이 100이하면 쉽게 망할 기업은 아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식이 시장에서 거래하지 못하게 되는 것. 가지고 있는 주식이 상장폐지되면 코스피, 코스닥같은 주식 시장에서 거래할 수 없게 된다! 돈으로 바꾸기 힘들어진다는 얘기.

(사진=네이버 증권 기업실적분석 캡처)
시장 평균 수익을 내고 싶다면,
ETF를 사자
투자의 귀재로 손꼽히는 워런버핏이 뉴욕에 기반을 둔 헤지펀드 회사와 수익률 내기를 한 적이 있어요. 내기의 내용은 헤지펀드 펀드매니저가 선택한 5개 펀드상품 수익률과 S&P500 지수의 수익률 중 어떤 것이 높을지에 대한 것이었죠. 결과는 어땠을까요? 헤지펀드 펀드매니저가 선택한 펀드의 수익률은 36.3%, 워런버핏이 택한 S&P500 지수의 수익률은 125.8%였습니다. 워런버핏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이 내기가 의미하는 바는 아무리 뛰어난 투자전문가라도 할지라도 시장의 평균수익률을 이기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장을 이길수 없다면 시장과 한편이 되면 되겠죠? 시장과 내가 한편이 될 수 있는 투자가 바로 ETF 투자입니다. ETF 상품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코스피나 코스닥, 미국의 나스닥과 S&P 500 지수와 연계된 상품들이 있습니다. 이런 주식시장 지수와 연계된 상품에 투자하면 시장의 수익률을 좇을 수 있습니다.
기업도 잘 모르고, 주식투자에 대해서 깊이 공부할 시간도 없다면, 시장의 지수와 연계된 ETF에 시점을 분산해서 투자하시는 것도 좋은 투자방법이 됩니다. 워런버핏이 선택해서 승리한 S&P500같은 경우는 이런거예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대형기업 500개를 선정해서 만든 지수입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지수로 만들었다보니 대개 시장 평균과 유사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500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100억이면 100이라는 지수로 표시가 되고, 500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120억이 되면 지수가 120이 되는 것입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기업에 분산투자한 효과를 누리게 되는 것이죠. 이러면 시장 평균만큼의 수익은 기대해볼 수 있게 됩니다.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수단을 찾아라
사실 어떤 주식에 투자할지는 순전히 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결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이제 막 재테크를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내게 맞는 투자스타일을 탐색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아요. 내가 모은 1000만원을 가지고 1등 기업의 주식도 사보고, 작은 기업의 주식도 사보는 거예요.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수익과 손실을 보게 되고 그러면서 더 자신에게 맞는 투자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어요.
투자의 전설로 손꼽히는 피터 린치의 투자철학을 참고해보면 조금 더 주식투자에 대한 감이 잡힐지도 모르겠네요. 피터 린치는 1977년부터 1990년까지 마젤란 펀드를 운영한 투자자에요. 그는 13년간 무려 2700%의 누적수익률을 달성했는데요. 만약 내가 첫 해에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마지막 해에 2억7000만원을 돌려받았을 것이라는 얘기에요.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기록한 피터린치는 일상 생활 속에서 투자할 기업을 찾은 것이 유명한데요. 막연하게 뉴스나 유튜브에서 전문가들이 좋다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자신이 직접 눈으로 보고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투자하라는 이야기예요.
예를 들어, 어떤 기업에서 새로 만든 과자가 굉장히 큰 인기를 끌고있다고 해볼게요. 너무 인기가 많아서 이제 없어서 못 먹는 과자가 된거예요. 그러면 그 과자를 만든 기업이 어딘지를 알아내서 그 기업 주식을 사는 거예요. 별로 어렵지 않죠? ‘과자 좀 팔린다고 주가가 오르나요?’라고 물을 수도 있어요. 실제로 달콤한 꿀맛이 나는 H감자칩이 나왔을 때를 살펴볼까요? 진짜 없어서 못산다는 말이 딱 맞았죠. 그 과자를 만든 해태제과는 출시 1년만에 주가가 294.4% 상승했어요. 이처럼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투자종목을 찾아보는거예요. 어렵게 잘 알지도 못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예요.
‘약간의 신경만 쓰면 직장이나 동네 쇼핑상가 등에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보다 훨씬 앞서 굉장한 종목들을 골라 가질 수 있다.’ 피터린치가 우리에게 했던 말을 곰곰이 새겨 듣길 바래요. 주식투자는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두 눈 동그랗게 뜨고 우리 주변에 어떤 기업의 제품이 잘 팔리고 안 팔리는지만 잘 확인해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요. 지금 내 친구가, 내 후배가 뭘 먹는지부터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저는 주식투자를 통해서 1000만원에서 1억원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인터넷 수능 강의 붐을 보고 메가스터디에 투자해서 큰 수익을 냈어요. 수험생 생활을 한지 얼마 안 돼서 수능시장을 잘 알고 있었고 메가스터디가 한동안 좋은 실적을 낼 것 같았거든요. 예측이 잘 맞아 떨어졌죠. 그 후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가 유튜브에서 1억 뷰를 달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YG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해서 높은 수익을 달성했습니다.
끝으로 말해주고 싶은 건,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내 투자철학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 과정은 오롯이 많이 시도해보고 공부하는 것 밖에 없어요. 한 번 1000만원을 만든 사람은 또다시 1000만원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으니까 투자 손실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내게 맞는 투자수단을 찾게 되고,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만들어나갈 수 있어요.
조금씩 분산해서 투자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아 보세요. 워런버핏이 현재 가지고 있는 부의 99%는 50세 이후로 형성된 것이라고 해요. 그러니 조급해하지말고 차근차근 자신의 투자스타일을 찾고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투자스타일이 올바르게 완성되었을 때, 1억원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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